'문학과음악의 향기' 문학콘서트 개최
초가을 저녁 한때 인천을 주제로 한 시와 소설이 있는 ‘문학과 음악의 향기‘ 콘서트가 9월 4일 오후 6시에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렸다. 인천지역 문인인 박팔양 시 ’인천항‘을 정승렬 시인이 장석남 시 ’오동나무가 있던 집의 기록‘을 허은희 시인이, 오정희의 ’중국인 거리‘를 1부, 2부로 나누어 김수지, 정이수, 이목연, 양진채 시인들이 낭송해주었다. 또한 i-신포니에타의 Flying, She, 그리운 금강산 등의 연주와 색스폰 연주자 정지윤의 Hey Jude, Feel so good, 애인있어요 등의 연주로 가을의 정취감을 만끽했다. 소설입체낭독에는 i-신포니에타의 깔린 곡으로 한층 분위기를 살렸다.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자리로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많은 관람객에게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인천에 대한 애향심 고취에 앞장설 것이다.